8월 27일 식을 마치고 신혼여행을 바로 갔는데요....

일정은 사실 완전 빡빡했지요..... 특히 출발일...;;;

식 마치고... 부리나케 공항으로 가서... 가이드 미팅하고.. 짐부치고...

미친듯이 면세점에서 선물 쇼핑하고...

8시 비행기에 몸을 실었는데..... 약 6시간의 비행이 사실 쉬운일 아니었더라구요...;;;

다리는 퉁퉁 붓구... 의자 간격은 좁구.... 비즈니스 석에 탑승할 수 있을 여유가 됐담.. 좋았을걸 건 안되구..ㅋㅋㅋ

암턴... 완전 힘들게... 푸켓 공항에 도착했는데... 입국 심사 줄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완전 오래 걸려서... 입국 심사 마치고... 현지 가이드가 와 있을거란 확신하며... 공항 입구로 갔는데... 세상에.... 현지 가이드와 어긋 나는 바람에 우린 국제 미아 신세가 되어 버렸지 모에요..;;

다행히... 당황해 하던 우리를 발견한 현지 택시 기사분이.. 핸드폰 빌려주구.. 통화해주구.... 그래서 연락이 되서 만났는데.... 우리랑 어긋나서 그렇지 나와서 서 있었다구 하긴 하드라구요... 암턴.. 완전 당황스러웠구...놀라서... 공항에서 완전 큰소리 치면서... 대판 싸웠다는...ㅋㅋㅋ 챙피하게...

모... 숙소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오해를 풀구.. 화해를 했지만요... 사실 적잖이 놀랍고 당황스러웠던건 사실이었네요...ㅋㅋ

암턴.. 그렇게 시작된 저희의 신혼여행은 태풍과 함께 했답니다.... 태풍영향으로 파도가 1~4미터까지 쳐서 해양스포츠는 하나도 하지 못했지만.. 함께 만난 다른 한팀과 가이드와 급 친구가 되어 즐거운 4박 6일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글구 풀빌라... 완전 좋데요... 특히 에바손... 숙소가 별로 예쁘진 않을거란.. 유소연 과장님의 말씀듣구... 기대가 없어서 그랬는지... 의외로 너~무나 예쁘구... 부대시설 완전 괜찮고.. 좋았네요...

암턴... 즐거운 허니문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