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마치고 다음날 여유롭게 떠날수 있어서 일단 홀가분 했습니다.

처음 타본 대한항공 KE121  자리 대박!!! 2층으로 올라가서 둘이 바닥에 누워도 될정도로 넓고 편안한 비행기 였습니다... 기분 일단 업!!! ㅋ

 

그러나 한여름이라던 호주는 온데간데 없고 쌀쌀 했습니다. 비가 올거 같은 분위기.... 그리고 블루 마운틴으로 항하였죠.....

광부들이 물건을 나르면서 쓰였다는 기차도 타보고... 놀라는 표정이... 가식적이져~? ㅋㅋ

시내 투어 하면서 스타벅스 커피도 영어로해서 시켜 먹고... 니콜키드먼과 탐크루즈가 결혼했다는 성당에도 들어가 봤지요.. ㅋ 여긴 그 성당 앞에 공원입니다. 분수대 마저 멋집디다... ㅋ 

 

하버 브릿지다리가 보이고 화면으로는 나오지 않았지만...오른 편에는 웅장항 오페라 하우스가 있었습니다..... 그야 말로.... 대박 ㅋㅋ 곳곳에 연인들이 서로들 엉켜 있고 하길래 저희도 한번 오글거리게 놀아 보았습니다.

메시스멕화리포인트 주변에 시드니 타워와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뽀뽀도 한방 날렸습니다.. ㅋㅋ 우리 띵똥은 기뻐 날뛰고 저는 꽃을 꼽았드랬져 ㅋ

 팔자에도 없던 리무진도 타보고... ㅋㅋ

카지노에 저런 허술한 차림으로... 그래도 들여 보내주더군요.... 10분만에 몽땅 잃었지만.... 도박은 중독되지 않게.... 패가 망신 합니다. ㅋㅋ유유... 눈물 흘리는 모습 입니다...ㅋㅋ

덩치에 맞지 않게 저는 동물을 무서워 한답니다...그래서 먹이한번 주지 못하고... 멀찌감치에 서서 ㅋㅋ  제가 소리지르는 동물들도.. 아마 깜놀 했을 겁니다. ㅋㅋ 암쏘리.. ㅋㅋ

마지막 날은 헬기 투어를 했답니다... 나의 띵똥 이제보니 고소 공포증이 있다며... 제 팔뚝을 부여 잡더이다... 표정 쩝니다.. ㅋㅋ 서퍼스파라다이스... 전경이 훤히 다 보이는... 광경을 보고 정말 가슴 벅차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ㅋㅋ

이곳은 예정에는 없었지만 우리의 가이드 비키 이모께서 특별히 데리고 가 주신 곳입니다. 남태평양 끝단이라고... 가히...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정도로 멋졌습니다 구름과 파도와.. 바람까지도 그 어느 하나도 그림이 아닌게 없었습니다. 여긴 참고로 포카리스웨트 촬영했던 곳이라고 하네요... ㅋㅋ저~~ 끝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ㅋㅋ

하버브릿지의 낭만과

연예인들도 와서 먹고 간다는 미트파이와 핫도그... 놓치지 않고 다 먹었습니다.

저기가 공장 같아 보여도 부자들만 산다는... 전용 요트 주차장이 되어 있는 수상의 아파트 라고 합니다. ㅋㅋ

맨리 비치에서 나 잡아 봐라~ 도 한번 해 봤습니다. ㅋ 나의 띵똥은 아예 따라오지도 않아 저만 미친여인 꼴이 되었지만 ㅋㅋ...

복싱포스는 선상안 입니다... 모래썰매를 타러 가는 길입니다... 사진에 담지 못해 엄청 아쉽지만 진짜... 다이어트 효과에 만빵인 듯... 기를 쓰고 올라가서 1분 내려오고.. ㅋ 다른 사람들은 모래가 입에 들어가고 짜증 났다지만... 저희는 참고로 비가 왔거든요..비오는 날이 더 더더 재밌습니다..

이젠 뽀뽀도 별게 아닙니다.... ㅋㅋ

아무데서나 자유자제로... 세상이 아름다워 보입니다. ㅋㅋ트로피칼 프루트 월드 안에서 배를 타고 동물원도 보고 과일도 먹고 완전 낭만 덩어리 입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