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역시... vj특공대의 영향으로 허니문을 칸쿤으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알지도 못했던 칸쿤...하지만, 티비속에 나오는 너무나도 자연그대로의 매력에 흠뻑 빠져.. 꼭 ... 죽기전에는 가봐야겠다는 일념하나로 허니문을 추진했습니다^^

비행시간.. 약 20시간.....ㅡㅡ..........ㅜㅜ 그리고 두번의 경유...

정말 만만치 않은 거리와 비행시간... 그리고 우리의 시간과 체력소비..

정말 많은것들을 포기하며 투자하며 가야했던 곳이기에.. 그만큼 기대도 컸습니다^^

장소를 정하고 이곳저곳 여행사를 알아보던중.... 사실... 조율해야되는거잖아요^^:;;

제일은 ... 팜투어더라구요^^

가장 좋고, 결정할수 있었던건... 너무 편하고 상냥하게 상담해주던 유소연팀장님!!!

그분의 매력에 빠져.. 한번에 ok하고선 ... 바로 진행했습니다^^

 

아침 8시 출발 비행기라.. 6시까지 만남의 장소로 향했고 (tip1: 좀 일찍가시는게... 좋아요.. 허니무너들도 많고, 복잡하다보니.. 30분정도 일찍가세요), 티켓팅후 자세한 경유 설명과 함께 브로셔를 받아들고 비행기를 향해 고고!!!

일본까진 2시간소요.. 괜찮았습니다^^ 일본에서 내려서 티켓팅을 다시 해야만이 짐을 칸쿤에서 찾아요. 여권뒤에 ITI (International To International)스티커 붙여주시는데.. 그게..미국이 아닌 칸쿤에서 짐을 찾는다는 증명서 같은거니..꼬옥.. 필수예요... 경유시간은 2시간정도로.. 여유로워요..

그리곤시작된.. 일본-달라스.... 비행시간 12시간정도? 정말.. 힘듭니다.... 그래도 칸쿤하나만 바라보며... 참죠..^^:;; 도착후 경유임에도 불구하고, 좀 까다로운 입국심사를 합니다^^: 한국도우미들이 있긴 해도... 괜히 패닉상태에 빠지죠??^^:;; 지문검사, 안구?검사 등등.. 질문과 함께 입국심사후.. 이어지는 짐검사들...등등... 정말... 좀 지겹긴 해요^^:;;(tip2: 액체류나 젤류 반입이 좀 까다롭긴 해도... 규정만 지키시면 구입가능해요^^; 저도 떠나기전 면세점구입에서 걱정많이 했는데... 20*20사이즈 지퍼백에 100ml이하의 물건들이면.. 괜찮으니... 정말.. 필요한 물건들 있음 사가셔도 괜찮을것같아요^^많이는 말구요!!!)

그리고.. 달라스-칸쿤.. 2시간 반정도 소요되어 도착했어요.. 칸쿤도착하면.. 그곳에서 짐검사하는데.. 한국사람들 대상으로 좀 많이 해요.. 짐 열어보라고 해요.. 넘 긴장하거나 놀라지 마세요^^:; 한국허니무너들이 음식물을 많이 가져와서 하는거래요..^^:; 그분들도 다 알아서 뺏거나 하진 않아요.. 그냥 보고 말아요~~^^

그리곤 가이드님을 만났어요.. 한국팀을 한차에 태워... 칸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후에 리조트에 내려주시죠... 각자의 리조트에 가면 또다른 체크인 도움을 주시는 가이드님을 만날수 있어요.. 그분의 도움으로 체크인후 VM사용법, 계획등등.. 그외 하고싶은 액티비티들을 그분을 통해 할수 있죠^^ (Tip3: 제가 묵었던 리조트는 한국 아답터 제공안되요.. 수비니어샵에 5불정도에 판매해요. 가급적 챙겨가세요.) 도착하고나면.. 쓰러질것같은 컨디션이라 만약 그전에 VM을계획안하고 오셨음... 영어좀 되심... 나중에 개인적으로 VM컨설턴트들과 하시면 되요... 구지 피곤한 몸 이끌고 정신몽롱한 상태에서 결정안하셔도 되요^^:;;;

 

안내받은 방에 갔어요..우와~~~~~^^ 정말 사진에서보던 그방이예요... 발코니넘어 쫙~~~~ 뻗은 비치며 수영장... 정말... 20시간의 비행시간과 고생들이 잊혀지더라구요^^;; 리조트마다 허니무너들에게 해주는 이벤트가 있는데.. 혹시 그게 빠져있다면 프론트에 문의하거나.. 아님 가이드님께 물어보심 ..알아서 챙겨주세요^^ 저희도 없어서.... 개인적으로 물어물어 했습니다^^나름 커플티도 받고, 허니문디너도, 방도 이쁘게 꾸며주셨죠^^

오자마자 바로 룸서비스로 이것저것 주문해서 먹고, 멕시코음식이 전반적으로 입에 잘 맞아요^^ 룸서비스도 생각보다 쉬워요..^^어려워 안하셔도 되요^^

아시다시피, 칸쿤은 6시면 해가져요... 5시쯤이면 해가 뜨고요.. 일찍자고, 일찍일어나서 움직이는게 좋은것같아요.. ^^

 

다음날 개인적으로 했떤 정글투어, 아마도 블루베이에서 하는 정글투어라면, 칸쿤팔라스에서 한정거장만 걸어가시면 됩니다. 저흰 우여곡절끝에 갔지만..^^:; 가깝고 걸어갈만 해요..

스피드있고, 잼있고, 꼬옥... 수중카메라 챙기세요.. 스노쿨링 하는곳 정말 예뻐요~~ 그리고 사진찍어주시는데.. 한장에 10불... 비싸다 생각했는데...노노노노~~~ 다른고에 비하면 절대 비싼거 아니니... 괜찮으심 사시고, 사고나면 원본은 메일로도 보내준답니다^^

 

셋째날은 스칼렛과 셀하 고민하다 셀하했어요. 우리 낭군님의 저질체력으로 셀하는 좀 쉬엄쉬엄하는곳이란 말에..ㅋㅋ 스칼렛은 좀더 걸어다녀야하는 곳이라하여..^^:;

잼있었어요..^^ 아침에 큰버스로 모든~~~~ 리조트에 들려 사람들을 픽업한후.. 가는데 한..2시간정도 소요된것같아요.. 도착후 가이드가 계속 영어와 스페인어로 설명해주는데... 나름 들을만해요^^:; 추천코스는... 리버!! 먼저 가세요.. 거기 가시면.. 튜브타면서... 물살따라 내려오면서 중간중간에 다이빙도 하고, 스노쿨링도 하고, 이런저런 액티비티들을 할수 잇어요. 수중카메라만 가지고 가세요... 다른건 필요없어요^^:; 그리곤 모든음식점에서 점심후, 참..!! 씨트랙있으니.. 해보세요.. 저흰 시간이 안맞아 못했지만,.. 그리곤 곳곳에 있는 해먹!!! 정말 좋아요^^ 잠이 쿨쿨...

 

넷째날은 쇼핑과 스파하는날이였어요. 쇼핑...음.. 확실히 화장품만 싸요.. 그외는 별로... 참.. 걸어갈만한 거리고... 버스이동도 괜찮아요...^^ 그리고 수비니어 구입예정이시면.. 이곳에서 구입하시는게 좋아요.. 저흰 나중엔 면세점에서 샀는데.. 별로... 비싸기만 하고..^^:;  그리고 저희 스파는 300불만 VM제공이라 15불 정도는 우리가 내야해요. 나중에 체크아웃할때 한꺼번에 지불하면되요... 스파는.. 기대는 하지마세요^^:; 그냥.. 오일만 잔뜩~

 

마지막날은 wetnwild. 아무래도 VM으로 할수 있는거라... 그리고 돌고래 수영도... 갔죠... 가급적이면.. 돌고래수영을 제일먼저 하세요...10시반이였는데.. 괜찮았고, 소요시간과 기다리는 시간이 좀 길어요.. 그거하고나면 점심시간이거든요^^;; 돌고래수영은 정말.. 괜찮아요.. 어디서나 할수 있는건 아니니깐요.. 아쉬운건... 사진이 넘~~~~ 비싸다는거!!!!!! 사진기 가져갈수 없어서.. 그곳에서 찍어주는데..한장에 23불.. 세장에 68불이예여... 후덜덜~~~~ 정말 잘 나왔음.. 사올만한 가치는 있죠^^;; 그리고 놀이기구들도 탈만하고, 우선 사람들이 적다보니 기다리는 시간없어요.. 넘 좋아요^^;;

체크아웃을 새벽3시 20분에 해야해요..  비행시간이 6시라.. 넘 이른시간이라 전날 일찍 자고, 아침을 못먹기 때문에 전날.. 미리 챙겨났죠^^;; 그리곤 새벽에 나와 스스로 체크아웃하고, 가이드님을 만나 공항에가서 티켓팅하고.. 이른아침에 면세점 한두군데 열긴해요... 근데.. 좀 미흡하니깐... 시내에서 선물은..^^: 가격도 만만치 않구요~

그렇게... 또.. 칸쿤-달라스-일본에 도착해서... 일본에서 술사고, 이런저런 선물들을 구입했죠^^

술은 기내가 가장 저렴하신거 아시죠?? 나중에 일본 기내에서 사세요.. 조금 더 저렴하니깐요^^

한국도착하면 저녁 9시반이예요~~~ 빨리 나오시면 10시면 밖으로 나올수 있어요^^

정말... 피곤하고.. 아직도 여독이 풀리지 않았지만, 후회없는 여행이였습니다^^

많은 도움되셨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