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는 동안 큰 다툼 한번 없었던 우리 커플이었지만

신혼여행 문제로 큰 다툼이있었네요~

그만큼 신혼여행 선택은 정말 신중했었는데,

처음듣는 여행사라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다녀온 결과, 한마디로 대박!!!

그리고 낯선 여행지에서 만난 친철! 개그! 센스만점! 변철민 가이드님을 비롯한

4박6일동안 함께한 대박커플(가이드님이 지어주신 팀명^^)과 함께 해서 더욱더 재미있는

푸켓 신혼여행이었네요~

우기 시작이라고해서 살짝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공항을 내렸는데,

아니나 다를까ㅠㅠ 비가 쏟아지며 습하며 후덥지근한 짜증 ㅠㅠ

 

하지만 대박커플 답게 일정동안 비는 절대 맞지 않았다는것! 후훗!!

첫날은

첫 번째 숙소인 더키리조트에서 즐겁게 수영도 하고 너무 재밋게 놀다가 피곤에 쩔어 잠들고..ㅎㅎ

 

둘째날.

시원한 맛사지와 팡아만 투어~^^

첫날에 비행기가 틀려 못 봤던 대박커플이 한자리에 처음 모인가운데

여독을 풀어주는 온몸이 흐물거리게 시원했던 마사지를 받고~^^

팡아만으로 gogo

손바닥 안올리면 팡아만 갔다온거 아니래요 ^^

 

손가락 넣고 버티면 아들낳는다는 바위? 절벽? ㅎㅎ

작품명: 변강쇠와 옥?옹?녀ㅋㅋ(가이드님 지정포즈)

19금!!

007 황금총을 못봤지만, 본듯한 착각을 일으킬 만큼 기묘한 바위와 절벽은 절로 감탄이 나올만큼 멋졌네요~^^

씨카누 체험하고 피곤한 몸을 이끌고 더키리조트로 들어와서 대박커플들과 바통 야시장 구경하고 조촐한 맥주한잔

바통 야시장은 조용한 낮과는 다르게 화려한 밤이 있는 곳이더군요~^^

셋째날.

정말 럭셔리했던 요트와 대박커플이 잡아올린 참치들^^

피피섬, 라차섬, 산호섬

각각 섬마다 특징이 있고 느낌이 다르겠지만,

어딜 가든 태국의 섬은 아름다울것 같았기에

믿을맨 변철민 가이드님의 강력추천으로 환상의 라차섬으로 갔다왔어요~^^

일정에 없었던 요트였지만,

한번쯤은 타보고 싶었던 요트였던지라,

옵션으로 추가해서 다녀왔네요~

신혼여행중 다른 옵션은 진행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지만,

요트하나만큼은 정말 선택 잘한것 같았어요~

저희는 팀이 딱 맞아서 저희들만 타고 갔기에 더욱 오붓하고 즐거웠었고

바닥이 훤히 보이는 에머랄드 바닷가에서 즐긴

스노클링~ 너무 재밌었어요~

하지만, 선크림으로 커버되지 않는 따사로운 햇살이란..^^

그리고 우리 커플들에게 대박 커플이란 타이틀은 안겨준

참치의 입질 ㅋㅋ 요곤 설정샷이었습니다 ㅡ_ㅡz

가이드님도 석달만에 만났다는 참치를 저희들은 세 마리나 잡는 정말

대박중에 대박!! 자연산 쫄깃쫄깃 참치~^^

너무 즐거운 요트 여행이었네요~

 

그리고 저녁에는 가이드님이 대박커플을 위해

라이브쑈를 무료로 관람시켜주셨네요

게이쇼는 많이 들어봤지만,

가이드님 말대로 19금..임산부..노약자분들은 관람안하시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듯해요~

들어간지 오분도 안되어서 속이 메스꺼워 맥주도 다 버렸네요 ㄷㄷ

저희는 공짜 관람이었으니 그나마 다행히 아까울건없었지만,,

혹시 옵션으로 생각하시는 분들 있으시다면 미리 정보를 구하시고 보시는게 좋을듯해요~

아니면 태국현지 변철민 가이드님을 찾으시면 혹시? 또? ㅎㅎ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고 저녁에는 풀빌라로 이동했어요~

사실 풀빌라에 대해 기대반 걱정반이었는데

너무 맘에 들었던것 같아요^^

이쁜 수건이 백조로 변신해서 저희를 반겨주고 있고~

가이드님이 챙겨주신 와인과 과일로 분위기 있게 한잔하고~ ^^

넷째날.

피곤한 저희를 위해 가이드님이 오후 일정을 잡아주셨기에~

오전에는 풀빌라 수영장에서 여유롭게 수영도하고~^^

비치클럽에 들러서 해변도 걷고 ^^

투어일정도 즐겁지만 허니문인만큼 둘이 오붓하게 함께 한 시간도

즐거웠던것 같아요^^

오후에는 빨갛게 달아오른 피부를 진정시키기 위해

알로에 마사지를 받고 허기를 달래기 위해 선택한 우리의 메뉴는(?)

태국에서 만난 삽겹살과 이슬이의 만남 ㅎㅎ

그리고 미리 프로포즈를 하지못한 커플님들이 준비한

상추 세레나데~ ㅎㅎㅎ

변철민 가이드 님과 우리의 다정한 사진^^

십달러하는 소주를 들이부었던 우리 대박커플님들 ㅠㅠ

현지는 너무 비싸니 미리미리 캐리어에 꾹꾹 눌러담아가세요~ ㅠㅠ

이날 태국에도 한국 노래방이 있다는걸 알았네요 ^^

정말 못 말리는 즐거운 밤이었네요

대박커플과 함께 다정하게 폴로라이드로 여섯장을 찍어서 한 장씩~^^

쓰다보니 글이 엄청길었네요~

즐거웠던 기억을 회상하며 쓰다보니 시간이 어케가는지도 몰랐네요~ㅎㅎ

 

처음가는 여행이라 불안한 마음에 계속 전화해서 귀찮으셨을 장아영 담당자님 ^^

친절하게 안내 잘해주신덕ㅇㅔ 너무 즐거운 여행되었구요~

태국에서 친절하고 즐거운 추억 남겨주신 변철민 가이드님 다시 한번 감사드리구~

함께 다녀오신 대박 커플님들 보고싶고 대박나세요~^^

 

제가 느꼈던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계신분들이 혹시나 계실까 다시 한번  혹시나 제 허접한 글을 보시는 분들께 말씀드리면 팜투어는 하나투어 모두투어처럼 많이 알려진 회사는 아니지만

허니문여행은 다른곳보다 저렴하고 ^^ 친절하게 ^^ 여행에 불편함 없이 잘 진행해주는 여행사라고생각합니다. 제 주관적인 의견이 다른분들의 객관적인 시선이 되지는 못하겠지만

이정도면 제 친구들에게 안심하고 소개시켜줘도 될만한 여행사라고 과감히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현지가이드는 복불복!! ^^

울 변철민 가이드님 만쉐~ 언능 한국 들어와서 쐬주한잔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