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쓴다쓴다 하면서도 바뻐서 이제서야 씁니다.

4월 14일 결혼하고 4월 15일 저녁 비행기로 in 했습니다.

 

신혼여행지 택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전적으로 제 의사가 100% 반영되었기에...^^ 원래 바다색이 예쁜 보라카이로 알아보다 코사무이 풀빌라를 보고 바로 코사무이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 문제는 어느 풀빌라로 하느냐가 문제였죠.. 사진으론 다 좋아보였기에요..

워낙 결혼이 많은 4월에 했기에 1월 하순쯤 알아보기 시작한 저는 좀 늦은감이 있었습니다.

콘래드로 하고 싶었으나 예약이 다 차버리고... 담당자분이 노라부리외 몇군데를 추천해 주셨으나

과감히 반얀트리 가든풀빌라로 했습니다.

풀빌라에 대한 로망이 빌라 안에서 바다가 보이는 거여서 좀 망설여 졌는데요..

막상 가보니 그런 생각은 안들더라구요.. 가든풀 빌라를 선택했지만 빌라도 넘 아늑하고 직원분들도 넘 친절하고요.. 100% 만족하고 왔습니다.

음 다만 식사가 향신료땜에 좀 거부감이 들긴 했지만 그때 아니면 언제 태국음식을 접해보겠어요.~

코사무이 도착부터 마지막날까지 거의 저희만 움직여서 좋았습니다.

여러팀이 몰려다니면 어쩌나 그런 염려를 했는데요.. 그런거 싫어 하시는 분들이라면 강추 입니다.

둘째날 코낭유안섬 투어 정말 잊지 못할꺼같아요..

풀빌라에 숙박기간이 넘 짧아서 아쉬웠고 매년 갈 순 없지만 결혼 5주년, 10주년 이런식으로 가보고 싶은 곳이에요..

반얀트리 정말 후회 안해요~

 

** 사진이 넘 크네요.. 첫번째 샤프란 레스토랑 아주 분위기가 끝내줘요.. 음식맛은 ^^;

   두번째는 아침식사때 레스토랑에서 찍은거구요.. 두번째는 빌라 사진이구요.

   어디서든 셔터를 눌러도 화보가 됩니다.^^

 

**서지혜 담당자님 감사했습니다.

    팜투어 선택하길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