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손에 있는 사진이 많지 않아 숙소나 푸켓 전경사진이 없어서 아쉽지만.. 짧게나마 글로 대신합니다.

 

6월 18일부터 4박6일동안 푸켓으로 신혼여행 다녀왔어요~~

낯설기만 했던 푸켓을 신효은 가이드님의 시원시원하고 재미진 설명으로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었고,, 또 함께 했던 커플들과 마음이 잘 맞아서 기대이상의 신혼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신혼여행을 계기로 가이드님을 비롯해 좋은 인연들을 많이 만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네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멋진 숙소와 숙소에서 본 밤바다입니다. 신혼여행 아니면 언제 또 풀빌라에서 여유롭게 바다를 감상할 수 있을 지.. 사무실에 있는 지금은 아쉬운 마음 뿐입니다.

 

저는 태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아 고생스러웠는데, 신랑은 태국음식이 입에 딱 맞다며 식사때마다 늘 칭송했구요~ 그래도 삼겹살과 소주^^를 비롯해서 간간히 나오는 한국음식이 어찌나 반갑던지.. 한국 음식이 메뉴에 없었다면 가이드님과 여행사 미워했을 거에요^^

 

제일 기억에 남는 체험은..계획에는 없었지만, 가이드님이 추천해주신 요트였습니다. 정말 최고!!! 에메랄드 색 바다를 요트를 타고 달리니,  그냥 바다위에 떠 있는 듯해서.. 무지무지 신났어요. 그리고 생애 처음으로 해본 스노쿨링[맞나?]도 잊을 수가 없네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스파와 마사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했던 마사지입니다. 2시간에 걸쳐 꼼꼼히 해주는 지압이 피로를 말끔히 풀어줬어요. 마사지의 매력에 빠진 저와 제 신랑은 한국에 돌아와서도 마사지를 받아볼 계획인데.. 태국에서 받았던 그 느낌일지는 의문이네요.

여러가지 경험들이 기억을 파바박 스쳐가지만.. 위에 썼듯이 가장 인상적인 것은 숙소에서 본 밤바다, 새로운 좋은 인연들, 그리고 요트와 마사지 네요.

 

잊지못할 좋은 추억을 간직하고 왔어요..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데, 잊지 못할 신혼여행 기억이 좋은 에너지가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