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8일 결혼식을 한 새내기 신혼부부입니다.
예식후 바로 가는 신혼여행 일정을 잡다보니 정신없이 공항까지 고고싱~
신혼여행을 알아보던중 저희는 신한카드를 통해 가믄 싸겠다 생각해서 팜투어로 결정했습니다.
하고나니 첨들어보던 여행사라 이런저런 염려에 네이년과 다옴에 이리저리 검색했으나 별 내용을 못찾고...에이 괜찮겠지 하는 심정으로 계약했습니다.
사실 타 여행사보다 싸길래 의심이 더 심했다는..ㅋㅋㅋ
타 여행사에 비해 싸긴하더군요..
현지 가이드분께도 여쭤보니 이정도 구성에 이 가격이면 잘 오신거라고,..ㅋㅋ
저녁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방콕에 1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방콕호텔은 수안나홈텔이였습니다.
여기 홈텔 사진을 못 찍었는데...
초큼 무서웠다는....ㅡ.,ㅡ
우리나라 공단지역에 있는 모텔에 느낌이랄까요??
주변이 너무 음산했고, 시설은...그닥...우리나라 모텔중 중급정도 였습니다.
아침은 아메리칸 스탈~루 먹을만 했구요.
한 5~6시간정도 자고 방콕에서 1시간 비행기 타고 다시 코사무이로 이동했습니다.
코사무이 공항은..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코사무이의 첫인상이기도 한 공항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현지가이드분을 만나 2시간 가량 마사지부터 받았구요 현지식 점심을 먹으면서 일정 조율 했습니다.
코사무이 일정은 거의 비슷비슷한데요...
저는 사실 이메일로만 상담을 받아와서 자세한건 여쭤보지도, 듣지도 못했습니다.
확정서의 일정 그대로에서 선택만 하믄 되는구나 했는데~
코사무이 여행가시는 분들의 대부분은 호핑투어 많이 하실텐데요~
호핑투어는 코낭유안이라는 섬에 드가서 스노쿨링하는 일정인데요
여기 스쿠버다이빙 프로그램 추가하믄 300$ 추가됩니다.
참고하시면 좋을거 같아요~대부분의 신혼부부들이 추가하시는듯~
다른 추가비용은...
씨푸드 저녁인데요~
요것도 200$추가하면 정말 근사한 해산물 요리로 나온답니다.
비치에서 먹는 씨푸드~분위기 잡기 좋구요~일정의 모든 식사들이 맛나긴 한데 분위기를 낼만한 식당이나 음식들이 아니여서 요거 추가하시는것도 괜찮은거 같구요
마지막은 스파입니다.
핫스톤으로 하는 스파라는데...추가 300$입니다.
가격들은 모두 커플당 가격이구요~
스파는 솔직히 별루였습니다.
저는...코골며 자느라 별 느낌없었구요.
제 와이프도 하고나서 돈아깝다고 푸념했습니다.
그닥 시원치 않더라구요~
첫날 마사지보다 못한듯 했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Tip!!
일정보시면 마지막날 시장투어(?) 있습니다.
저는 사실 이게 제일 기분 나빴는데요..
가격을 Down시키는 대신, 샵에서 이런저런 상품소개하고 물건사는 거드라구요..
거기서는 신혼여행 선물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주는거라지만..
한마디로 약장수 약파는것 같아서 상당히 기분 나빴습니다..,ㅡ.,ㅡ
토산품시장이라고 데리고 가서는...열대과일이나 코사무이 특산물로 만든 화장품이나 로얄젤리등을 파는 거구요...꾸역꾸역 설명 다 들어야 하구요..
라텍스 공장 데리고 가서 마찬가지로 설명이랑..물건 판매하는거구요..
라텍스는 개인적으로 괜찮더라구요...
보석시장도 가는데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분들 사시던데..저는 사실 이런거 너무 싫어해서 안사기도 했구요..
정말 별루였구 기분까지 상했습니다..
말만 많았네요.
신혼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말만 많았네요. 사진 몇장 올립니다.
보트라군 풀빌라입니다.
처음에 골목길로 드가길래 몬가했는데..
제가 원하던 private한 풀빌라!!
컨셉션과 보트라군 수영장입니다.
방들어가는 입구(?) 골목길인데요..정말 이쁩니다
보트라군의 아침식사구요~
깔끄하니~맛납니다.
두번째 묵었던 에바손 풀빌라입니다.
여기는...드가자마자 그 외국 매니져있는데 와이프가 소리를 지를정도로 좋았다는...
사진이 조금 흔들렸는데...여기가 로비(리셉션)입니다.
에바손은 산전체가 풀빌라로 되어있구요..에바손 전체로 바다가 보입니다.
뷰(view)가 장난아닙니다.
여기는 드뎌 방입니다.
에바손은 자연주의적인 리조트로 전체가 다 그냥 자연이고, 자연스럽습니다.
방인데...정말 환장할 정도로 좋습니다.
여기는 매일 아침식사하는 Dinning in the hill입니다.
여기서 먹는 아침식사는 정말 눈과 입이 즐겁습니다.
아침은 뷔페입니다...신선하고 향긋하나 샐러드와 빵이 한가득입니다.
에바손의 하이라이트!!
리조트 수영장입니다.
마치 바다에서 수영하는듯한 기분이 드는 멋진 곳입니다.
풀빌라의 개인 풀입니다.
산속에서 수영하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저녁으로 먹었던 근사한 씨푸드입니다.
코사무이..꼭 다시가보고 싶은 신혼여행지입니다.
많은 고민 끝에 선택한 풀빌라도 완전 대만족이구요
팜투어도 허니문 여행사로서 가격대비 완전 강추입니다!!
덕분에 행복한 허니문 보냈습니다.
허니문 계획하시는 분들도 행복한 허니문들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