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일호 팜투어 대표
스마트타임스 | 2025.02.24
"허니문은 무조건 빨리 예약할수록 쌉니다. 하루라도 빨리 예약하세요."
허니문여행사 팜투어 권일호 대표는 24일 "신혼여행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조기 예약"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팜투어 통계에 따르면 2025년 신혼여행 예약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봄 시즌 예약률은 이미 85%를 넘어섰다. 권 대표는 "신혼여행 예산이 한정돼 있다면 무조건 일찍 예약해야 한다"면서 "늦을수록 비싸진다"고 조언했다.
여행업은 항공좌석, 객실 등 한정된 공급을 주어진 기간 내에 판매해야 하는 시간과 공간을 파는 사업이다.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좌석과 객실이 없으면 대안이 없어 항공사와 호텔 입장에서는 소멸성 제품인 좌석과 객실을 일찍 판매할수록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실제 항공사 예약 데이터를 보면, 출발 6개월 이전에 항공권을 예약하면 평균 25~3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으며 성수기 인기 노선의 경우 최대 50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혼여행에서 숙소 선택은 여행의 질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이기에 객실 예약은 반드시 서둘러야 한다. 몰디브, 하와이, 발리 등 인기 신혼여행지는 성수기에 예약이 빠르게 마감된다. 특히 몰디브처럼 객실 수가 제한된 리조트는 서둘러 예약하지 않으면 좋은 객실은 물론, 기본적인 예약 자체가 어려워질 가능성이 크다. 고급 리조트와 호텔들도 조기 예약 할인 가격을 책정하고 무료 룸 업그레이드, 조식 포함 등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아 같은 예산이라도 조기 예약을 통해 훨씬 좋은 조건의 숙소를 선택할 수 있다.
◇결혼일이 확정되면 예식장과 허니문부터 예약해야
권 대표는 신혼여행 예약의 최적기에 대해 "예식장을 예약한 그 날, 허니문도 예약하면 좋다"며 "예식일이 정해지면 허니문 출발 날짜도 정확히 나오기 때문에 예약을 미룰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평균적으로 예비 신혼부부들은 결혼식 6~7개월 전부터 신혼여행을 준비하기 시작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예약 시기는 9~12개월 전이다.
허니문이 몰리는 봄, 가을 시즌에는 직항 항공편 좌석 확보가 어려워지거나 경유 노선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특히 비즈니스 좌석을 이용할 의향이라면 더욱 서두르는 게 좋다.
권 대표는 "무엇보다 조기 예약을 하면 여행 준비 과정에서 불필요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며 "여행지를 조사하고, 일정과 액티비티를 계획하는 데 여유가 생기며 경비도 보다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혼여행은 비용 부담이 크기 때문에 여행사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최근 일부 허니문 전문 여행사가 선납금을 받은 후 부도 처리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많은 신혼부부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를 예방하려면 재정적 안정성이 있는 여행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격 차이가 아주 크지 않다면 대형 여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보증보험 가입 여부도 확인해야 한다. 허니문 여행사는 최소 5천만 원 이상의 영업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이를 확인하는 것은 고객의 권리다.
권 대표는 "신혼여행 전문 여행사를 선택하면 숙박과 일정 관리 등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며 "하와이의 일부 고급 호텔의 경우, 팜투어 고객을 우선으로 전망이 좋은 고층 객실을 사전 배정하며 일반 고객보다 2시간 이상 일찍 ‘얼리체크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신혼여행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전하게 준비하려면 신혼여행 박람회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팜투어 신혼여행 박람회는 매주 토·일요일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 지사에서 열린다. 박람회 현장을 방문하면 신혼여행 전문가와 1:1 상담을 통해 개인의 예산과 선호도에 맞는 최적의 여행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