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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투어] 두바이 정부, 관광·경제 활성화 위한 15억 디르함 지원책 시행

디스커버리뉴스  |  2026.08.31

숙박세 및 각종 수수료 감면

두바이 정부가 관광 산업 활성화 및 경제 진흥을 위해 15억 디르함(약 4억 달러) 규모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시행에 나섰다. 이번 지원책은 관광, 무역, 부동산, 건설, 교육, 문화 등 6개 핵심 분야의 33개 과제로 구성되었으며, 세부 과제별로 3개월에서 최대 12개월간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중동 정세로 방문객이 줄어든 관광 산업을 되살리려는 조치로, 4월에 내놓은 10억 디르함 지원책에 이은 두 번째다.

객실 1박 20디르함, 계산서 7% 면제
이번 지원책의 핵심은 숙박 요금에 붙던 두 가지 부담을 없앤 것이다. 두바이는 그동안 객실 1박마다 관광세를 따로 받았다. 등급에 따라 최대 20디르함까지 붙는데 이 비용을 전면 면제했다. 호텔과 식당 계산서에 붙던 7% 수수료도 없앴다. 숙박비가 100만 원이면 약 7만 원이 줄어드는 셈이다.

사막 사파리 수수료도 낮췄다
두바이 정부는 행사와 전시회의 허가 수수료는 물론 연기·취소 수수료까지 받지 않기로 했다. 관광 가이드와 사막 사파리 사업자에게 매기던 수수료도 낮췄다. 사막 사파리는 사륜구동 차량으로 모래언덕을 넘어 베두인식 캠프에서 저녁을 먹는 두바이의 대표 반나절 투어다.

주 10회, 인천~두바이 구간 운항
에미레이트항공은 5월 인천~두바이 노선 운항을 재개해 현재 주 10회를 운항한다. 매일 A380이 운항하고, 월·수·금에는 보잉 777-300ER 편이 추가된다. 비행시간은 9시간 30분이다. 에미레이트항공은 5월 초 자사 국제선 네트워크의 96%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두바이는 객실 15만 4,000실을 보유한 도시다. 지난해 이곳을 찾은 국제 숙박 관광객은 1,959만 명으로 3년 연속 최고 기록을 세웠고, 연간 평균 객실 점유율은 80.7%였다.

버즈 알 아랍, 27년 만에 재단장
수요가 줄어든 시기에 맞춰 일부 호텔은 대규모 설비 투자를 택했다. 주메이라 그룹은 올해 4월 버즈 알 아랍(Burj Al Arab)의 영업을 중단하고 1999년 개관 이후 첫 전면 복원에 들어갔다. 파리 오텔 드 크리용을 복원한 프랑스 실내건축가 트리스탕 오에르가 설계를 맡았고, 198개 복층 스위트의 기존 장식 가운데 70~80%를 교체하지 않고 장인이 직접 손질해 복원한다. 공사 기간은 약 18개월, 재개장 목표는 2027년 말이다.
아르마니 호텔 두바이는 올해 4분기 재개장을 목표로 전면 개보수에 들어갔고, 파크 하얏트 두바이는 11월 영업을 재개한다.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더 팜은 8월 31일 이후 객실 운영을 재개한다. 새로 문을 연 시설도 있다. 그랜드 하얏트 두바이는 올해 초 2만㎡ 규모 워터파크를 열었다. 16개 시설을 갖췄고, 모래를 깐 파도풀과 유수풀, 중동 최초의 3인용 서핑 시뮬레이터를 운영한다. 710개 객실과 15만㎡ 정원에 물놀이 시설까지 갖췄다.

지금 두바이가 오히려 좋은 이유
두바이의 여름은 낮 기온이 40도를 넘어 방문객이 줄어드는 비수기다. 호텔 요금이 연중 가장 낮은 시기에 세금 면제까지 더해졌다.
허니문 전문 여행사 팜투어의 이종미 두바이 담당자는 “일생에 한 번인 만큼 불확실성만으로 두바이 경유 여행을 포기하는 신혼부부가 현저히 줄었다”고 말했다.
인천에서 몰디브나 모리셔스로 가는 일정은 대부분 중동을 한 번 거친다. 공항에서 다음 비행기를 기다리는 대신 하루나 이틀을 더 쓰면 도심 관광과 쇼핑, 사막 투어까지 허니문 일정에 넣을 수 있다.
머무는 시간이 짧을수록 동선이 중요하다. 팜투어는 한국인 전문 가이드를 배치해 하루 이틀 안에 주요 일정을 안전하게 소화하도록 돕는다. 24시간 호텔 체크인 서비스도 눈에 띈다. 인천발 항공편은 두바이에 현지 시각 새벽에 도착하는데, 보통 오후 두세 시인 체크인 시간까지 기다리면 첫날 반나절을 그냥 보내게 된다. 팜투어 상품을 이용하면 도착 즉시 객실에 들어가 쉰 뒤 일정을 시작한다.

전국 16곳에서 매주 주말 무료 상담
팜투어는 2003년 문을 연 허니문 전문 여행사다. 전국 16개 지사와 180명이 넘는 전문 상담 인력을 갖췄고, 신용등급 A-에 보증보험 215억 원에 가입했다. 매년 약 2만 쌍이 팜투어를 거쳐 허니문을 떠났고, 2014년부터 11년 연속 허니문 송출 1위를 지켰다. 허니문 정보는 인터넷 검색만으로 채우기 어렵다. 호텔 개보수와 세금 면제 기간, 항공 스케줄처럼 몇 달 사이에 바뀌는 조건이 일정과 비용을 크게 좌우하기 때문이다. 두바이를 경유하는 몰디브와 모리셔스, 발리와 칸쿤, 하와이까지 최신 정보를 확인하려면 전문 상담을 받는 편이 빠르다. 팜투어 박람회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열리며 상담료는 받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