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꾸따에 위치한 아리아두타에서 3박, 그리고 누사두아에 위치한 물리아 풀빌라에서 3박

이렇게 총 6박을 발리에서 머무르다 왔는데요.

결론적으로는 너무나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습니다!

숙소 두 곳 모두 팜투어 후기에서 많이 봤던 곳이라 그런지,

어느 정도 검증이 된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팜투어에서 시내쪽에서 3박, 풀빌라에서 3박 이렇게 밸런스 있게 잘 짜주신 거더라고요.

초반에는 시내에서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나중에는 풀빌라에서 푹 쉬고 왔습니다.

시내에 머무르면서 저희가 골랐던 선택관광은 렌트카 6시간과 동부투어였습니다!

향신료같은 음식 재료가 입에 맞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는 곳으로 식당을 정해주신 것 같더라고요.

여행 내내 음식으로 고통받는 일은 없었습니다.

막상 사진을 추리려고 보니까 그렇게 많지가 않네요...

동부투어 때는 아침 일찍 출발해서 비몽사몽한 상태라 그런지,

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고 눈에만 많이 담아왔던 거 같아요.

렘푸양사원에 버스타고 올라갈 때 찍은 바로 위 사진밖에 없네요ㅠㅠ

아래 사진들은 물리아 풀빌라 사진들인데요.

가든뷰라 바다는 저 멀리 보여서 이렇다 할 풍경 사진은 없었고요.

바다는 버기를 타고 한참 가야 했지만, 그렇다고 아쉬웠던 부분은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시설이나 음식, 스탭들 모두 다 완벽했습니다.

진짜 그냥 속세에서 떠나서 아무 걱정없이 푹 쉬다 왔던 것 같아요.

물론 리조트 안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들도 많았어서,

활동적인 커플분들은 참여하셔도 좋을 거 같아요.

저희는 오로지 휴식하는 데만 집중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가 걱정했던 부분이 현지 가이드분이었는데요.

걱정했던 게 무색해질 만큼 친절하고, 한국말이 유창한 가이드분이 함께 해주셨어요.

여러모로 정말 만족스러웠던 신혼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