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의 신혼여행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저희는 그리스 산토리니로 팜투어를 통해 신혼여행을 떠나게 되었답니다.

꽃보다 할배를 통해 이제는 많이 알려진 여행지 이지만

저희가 이곳으로 계약하던 때만 해도

포카리스웨트 촬영지라는 정보뿐이었지요ㅋㅋ

여행떠나기 전에 꽃할배를 열심히 시청하며

기대가 만발~아! 기다려라 유럽! 기다려라 그리스! 산.토.리.니! 

5월 30일! 저희는 결혼식이 끝나자 마자 인천공항으로 출발

첫번째 경유지인 터키를 향해 갔습니다.

경유를 많이해서 피곤하지 않았냐구요?

30대인 저희들은 조금 피로감이 오긴 했지만ㅋㅋ(밤 11시 50분 비행기ㅠㅠ)

인생의 한번뿐인 신혼여행~ 신나게 떠났지요.

터키 이스탄불에는 현지시간 오전 5시 45분에 도착

두시간 후 이스탄불을 출발하여 아테네로 향하는 비행기를 타고

오전 9시 5분 드디어

아테네에 도착!

아테네에서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6시간!

그 중 짐 붙이고 찾고 수속하는 시간을 제외하고

네시간은 아테네의 중심부를 한번 돌아보기로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어렵지 않아요~~

젊은 패기로 도전 해 봅니다ㅋㅋ

신타그마광장 역에서 내려서 도보로 아테네 시내 구경~

아테네의 시장을 둘러보고

맥도날드에서 그리스식 버거도 맛 봅니다.

그리고 다시 아테네 공항에 도착,

 산토리니로 향하는

에게안 항공을 타고 출발했습니다.

그렇게 한시간 정도 날아서

도착한 산토리니

피라마을에서 첫날밤을 보냈답니다.

산토리니에서의 첫번째 숙소

하룻밤 잠시 머물 곳이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이로 결정했지요.

탁월했어요.

Rena's Rooms & Suites

"산토리니에 대해서 좀 알고있나요?"하고 친절하게 동네설명을 해주신 주인아저씨ㅋ

자유스러운 관광객들도 많이 만나고~

이틑날 조식도 훌륭했어요.

그리스식 아침식사는 모두 우리 입맛에 딱이었어요.

그렇게 아침을 과식하고~~

우리의 렌트카가 도착!

현지인과 계약서를 작성했지만

영어가 짧아도 열심히 듣고 열심히 말하다 보면

어느새 대화가 잘 통하고 있어요.ㅋㅋㅋ

지도를 보며 가다보니 우리도 모르게(?!) 카마리 비치에 도착

팜투어에서 받은 관광책자 한권에 의지하여

우리는 산토리니를 신나게 즐겼답니다.

둘째날 이동한 숙소. 산토리니 이메르비글리 마을의 Pegasus Suites & Spa

좋은 룸으로 잡았어요.

에게해와 크루즈의 모습도 보입니다.

그림같은 호텔 그림같은 바다와 인피니티 풀

신나게 즐겨봅시다!!

숙소 내부는 이렇게 생겼어요.

욕실도 동굴처럼 넓찍하고

숙소도 꼭 동굴같아요.

산토리니 특유의 건축양식 같았어요. 절벽에 지은 동굴같은 호텔~

숙소 안에서 창밖을 내다보면

이런 예쁜 풍경이!!

막 찍어도 화보가 나옵니다.

하루정도는 쉬어도 좋으니~~

마음껏 물놀이 하고 마음껏 일광욕하고

먹고쉬고먹고쉬고 제대로 쉬어주는 하루도 보내고~~

산토리니의 이메르비글리 마을에

밤이 찾아옵니다.

밤의 이메르비글리는 이런모습~

너무 멋있어서 풍경에 취해버린 밤이었어요.

저녁식사도 호텔에서 먹었지요.

호텔 식당 맛은 정말 최고였어요.

여행책자에 나온 맛집들도 많았지만

페가수스 호텔의 음식들도 못지 않았어요.

그리고 센스있는 사장님이 음식은 맘에 드는지 물어도 봐주시고~

숙소로 돌아오니!

아니 이런 센스 넘치는 작품이!

수건을 교체하고 청소해 주시면서

매일매일 엽서에 내일의 날씨 정보를 체크해서 주셨어요.

그리고 더불어 달달한 간식도

그리고 저렇게 예쁜 수건작품도!ㅋㅋ

페가수스 호텔 직원분들 서비스 정말 최고였어요.

하나같이 친절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해 주셨어요.

산토리니 여행을 최고로 만들어 준 건

페가수스 호텔이 크게 한몫 했지요.

호텔식당에서 먹었던 첫 조식.

조식 메뉴판에 체크해서 프론트에 다음날 아침식사를 예약하는 시스템이에요.

부페가 아니라 약간(?!)서운했지만

부페 이상의 양을 주문해서 먹었네요ㅋㅋㅋ

공동 풀장에 있는 호텔 식당에서 식사 할 건지,

개인 숙소 테이블에서 식사 할 건지도 선택 할 수 있어요.

이건 우리 숙소 앞으로 신청했던 두번째 조식이에요.

에게해를 바라보며..아..또 먹고싶어지는 만찬...

숙소 바로 옆 동산에 올라서 한컷.

어디를 보아도 이런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

환상적인 섬이었어요.

 

마지막 날엔 렌트카를 이용해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몰의 이아마을도 가 보았어요~

정말 절경이었어요.

잊지못할 풍경들~~

그렇게 산토리니에서 3일밤을 보내고 안녕~

다시 아테네로 출발합니다.

산토리니에서의 3일이 '휴양'이었다면

아테네에서의 하루는 '관광'이었어요.

이번 그리스 여행이 훌륭했던 건

휴양과 관광을 모두 할 수 있었던 것!

아크로 폴리스, 그리고 파르테논 신전을 향해서~~

두둥! 여기가 파르테논 신전!!

공사중인 모습이지만 저 위엄을 보세요~

직접 보니 심장이 두근두근!

아테네에서 마지막 날은 이렇게 케이블카를 타고 높은 전망대도 올라보고~

셀카봉은 이제 여행의 필수품이 되었어요.

셀카봉 하나면 어디서든 가능한 커플사진~

아테네에서도 행상들이 팔고있답니다.ㅋㅋㅋㅋ

서울로 돌아갈 그 날을 아쉬워 하는

신랑의 엽서같은 사진.

사진들을 다시보니 정말 다시 가고싶은 곳이네요.

나중에 10년, 20년 후에 우리의 신혼여행을 다시한번 추억하며

이곳에 또 오자는 약속을 했답니다.

팜투어에서 잘 정리해 주신 여행 일정을 따라서

한 손에는 바우처를, 한 손에는 여행 책자를

두근두근 긴장도 되고 설레는 자유여행이었지만

행복한 시간 보낼 수 있었네요.

도착하는 시간에 맞춰서 즐거운 여행 보냈는지 전화로 확인까지 주셨던 전진대리님^^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결혼한지 이제 딱 한달!

저희는 이제 다음 휴가를 계획하고 있답니다.^^

또 만나요 팜투어~~